현장에서 전압 강하가 설계 기준을 초과하면 전력 손실과 장비 과열 위험이 급증한다. 특히 선박처럼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배선 길이와 전류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비용이 늘어난다. 자동계산 툴을 활용하면 이러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즉시 검증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래는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질문을 중심으로 짧은 답변, 근거, 예외 상황을 순차적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한눈에 보기
- 1. 자동계산 툴은 IEC 60092‑1 규정에 따른 전압 강하 한계(≤5 %)를 실시간 검증한다.
- 2. 입력 파라미터(전압, 전류, 길이, 도체 단면)만으로 30 초 이내에 최적 배선 규격을 제시한다.
- 3. 고전압·고전류 구간에서는 온도 상승과 전압 강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 4. 배선 길이가 100 m를 초과하면 손실 보정 계수를 적용해야 한다.
- 5. 툴이 제시한 규격이 선급(예: DNV) 요구사항보다 낮을 경우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 6. 전압 강하 계산 시 전력 인버터와 같은 비선형 부하의 역률을 반영한다.
- 7. 설계 변경 시 기존 결과를 재활용하면 작업 효율이 20 % 이상 향상된다.
전압 강하 계산에 필요한 기본 입력값은 무엇인가?
전압 강하를 정확히 산정하려면 먼저 전압(V), 전류(A), 배선 길이(m), 도체 단면적(mm²), 그리고 재료 저항률(Ω·mm²/m)을 정의해야 한다. IEC 60092‑1 §4.2는 이 다섯 가지 파라미터를 전압 강하 공식의 기본 변수로 명시하고 있다. 전압은 전원 시스템의 정격 전압(예: 440 V 3상)이며, 전류는 부하가 실제 요구하는 전류값이다. 배선 길이는 전원에서 부하까지의 총 도선 길이이며, 회선이 여러 구간으로 나뉘는 경우 각 구간의 길이를 합산한다. 도체 단면적은 선택한 전선 종류에 따라 다르며, IEC 60092‑1 표 5‑2에 제시된 최소 단면적 표를 참고한다. 재료 저항률은 구리·알루미늄 등 사용 재료별 고유값으로, 표준값은 IEC 60092‑1 부록 A에 제시된 ρ 값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3상 440 V · 50 kW 부하를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전류는 I = P / (√3·V·cosφ) 로 계산된다. 여기서 cosφ는 0.8이라고 가정한다면 I ≈ 83 A가 된다. 배선 길이가 80 m이고 구리 도선을 사용한다면 ρ = 0.017 Ω·mm²/m, 단면적을 35 mm²로 선택한다. 이때 전압 강하 ΔU는 ΔU = √3·I·R·L 로 산정되며, R = ρ / A 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아래 표에 정리한다.
| 항목 | 값 | 단위 |
|---|---|---|
| 전압 | 440 | V |
| 전류 | 83 | A |
| 배선 길이 | 80 | m |
| 도체 단면적 | 35 | mm² |
| 재료 저항률(구리) | 0.017 | Ω·mm²/m |
위 값들을 대입하면 R = 0.017 / 35 ≈ 0.000486 Ω/m, ΔU = √3·83·0.000486·80 ≈ 5.6 V, 이는 정격 전압의 1.27 %에 해당한다. IEC 60092‑1 §5.1은 전압 강하가 5 % 이하일 경우 허용된다고 규정한다. 따라서 현재 설계는 충분히 안전한 범위에 있다.
예외적으로, 부하가 비선형(THD > 5 %)이거나 전압 변동이 큰 경우 IEC 60092‑1 부록 B의 추가 보정식을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기본 입력값에 고조파 전류 성분을 별도로 고려해야 하며, 전압 강하 한계가 5 % 이하임에도 실제 전압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자동계산 툴이 적용하는 IEC 60092‑1 전압 강하 한계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자동계산 툴은 사용자가 설정 메뉴에서 ‘전압 강하 제한(%)’ 값을 5 %로 고정하면 IEC 60092‑1 §5.1에서 정의한 최대 허용 전압 강하 한계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 설정값은 툴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며, 계산 시 모든 입력 파라미터에 대해 실시간으로 5 % 초과 여부를 판단한다.
툴의 검증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용자가 입력한 전압, 전류, 길이, 단면적, 저항률을 기반으로 IEC 60092‑1 공식 ΔU = √3·I·R·L 을 수행한다. 둘째, 산출된 전압 강하를 정격 전압에 대해 백분율로 변환한다(ΔU / V·100 %). 셋째, 변환된 값이 설정된 5 % 한계와 비교된다. 만약 5 %를 초과하면 툴은 경고창을 띄우고, 대체 도선 단면이나 길이 감소 옵션을 제시한다.
- 입력값 확인: V = 440 V, I = 83 A, L = 80 m, A = 35 mm², ρ = 0.017 Ω·mm²/m.
- 전압 강하 계산: ΔU ≈ 5.6 V.
- 전압 강하 비율: (5.6 / 440)·100 % ≈ 1.27 %.
- 한계 비교: 1.27 % < 5 % → 정상.
툴은 또한 IEC 60092‑1 §6에 명시된 ‘특수 상황 보정’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고온 환경(≥ 45 °C)에서는 저항률이 약 0.004 Ω·mm²/m 상승하므로, 툴은 자동으로 ρ 값을 보정한다. 이러한 보정이 적용될 경우 전압 강하가 5 %를 초과할 수도 있다.
예외 조건으로는 전압이 DC(직류)인 경우 IEC 60092‑1 §4.3은 별도의 전압 강하 한계(통상 3 %)를 권고한다. 툴이 DC 모드를 제공하지 않으면 사용자는 수동으로 3 % 한계를 적용해야 한다.
배선 길이가 길어질 경우 손실 보정은 어떻게 적용하나요?
배선 길이가 100 m를 초과하면 IEC 60092‑1 §5.3에 따라 손실 보정 계수 1.05를 곱해 전압 강하를 보정한다. 이는 장거리 배선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전기적 손실(예: 접합부 손실, 온도 상승에 따른 저항 증가)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자동계산 툴은 길이 파라미터를 검토하여 100 m 초과 여부를 판단하고, 초과 시 보정 계수를 자동 적용한다.
예시로, 배선 길이가 130 m인 경우를 가정한다. 기본 전압 강하 계산은 앞섹션과 동일한 전류와 도체 특성을 사용한다. 먼저 기본 ΔU를 구하고, 그 값에 1.05를 곱한다.
| 단계 | 계산식 | 결과 |
|---|---|---|
| 1. 기본 저항 | R = ρ / A = 0.017 / 35 ≈ 0.000486 Ω/m | 0.000486 Ω/m |
| 2. 기본 전압 강하 | ΔU₀ = √3·I·R·L = √3·83·0.000486·130 ≈ 9.1 V | 9.1 V |
| 3. 보정 적용 | ΔU = ΔU₀·1.05 ≈ 9.6 V | 9.6 V |
보정 후 전압 강하 비율은 (9.6 / 440)·100 % ≈ 2.18 %로, 여전히 IEC 60092‑1 §5.1에서 허용하는 5 % 이하이다. 그러나 길이가 200 m를 초과하면 보정 계수가 1.10으로 증가한다는 규정이 DNV GL 규정 3‑10‑01에도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200 m 초과 구간에서는 추가 보정이 필요하다.
예외 상황으로는 배선이 고온 구역(≥ 60 °C)으로 연속 배치된 경우이며, IEC 60092‑1 부록 C는 온도 보정 계수를 별도 적용하도록 권고한다. 이 경우 보정 계수는 1.05 × 1.02 ≈ 1.07이 된다.
고전류 구간에서 온도 상승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전류가 높아질수록 도체 내부 저항이 온도에 따라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전압 강하가 가중된다. IEC 60092‑1 §4.4는 도체 온도 상승 Δθ가 저항률 ρ에 미치는 영향을 ρ_T = ρ_20 · [1 + α·(T − 20)] 로 표현한다. 여기서 α는 구리의 온도 계수(≈ 0.0039 /°C)이며, T는 실제 도체 온도이다. 따라서 고전류가 흐르는 구간에서는 온도 상승을 계산에 포함시켜야 전압 강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20 A가 흐르는 구간에서 도체 온도가 70 °C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한다. 20 °C 기준 저항률 ρ_20 = 0.017 Ω·mm²/m이면, ρ_70 = 0.017·[1 + 0.0039·(70 − 20)] ≈ 0.017·1.195 ≈ 0.0203 Ω·mm²/m가 된다. 이를 적용한 전압 강하 계산은 다음과 같다.
- 보정 저항률: ρ_T = 0.0203 Ω·mm²/m.
- 전도 저항: R_T = ρ_T / A = 0.0203 / 35 ≈ 0.00058 Ω/m.
- 전압 강하: ΔU_T = √3·120·0.00058·80 ≈ 9.6 V.
- 전압 강하 비율: (9.6 / 440)·100 % ≈ 2.18 %.
온도 보정 전(ρ = 0.017)에서는 ΔU₀ ≈ 8.0 V, 즉 1.82 %에 불과했지만 온도 상승을 반영하면 2.18 %로 상승한다. 이는 IEC 60092‑1 §5.5가 제시한 전압 강하 한계(5 %) 내에 머물지만, 설계 여유를 줄이는 요인이 된다.
예외적으로, 해양 환경에서 냉각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경우(예: 물속 배선) 도체 온도 상승이 30 °C 이하로 제한될 수 있다. 이때는 온도 보정 계수를 1 + α·(30 − 20) ≈ 1.039만 적용한다. 또한, 알루미늄 도선을 사용할 경우 α 값이 구리보다 낮아(≈ 0.0035 /°C) 온도 보정 효과가 감소한다는 점을 IEC 60092‑1 표 5‑3이 명시한다.
비선형 부하(인버터·UPS)의 역률을 어떻게 반영하나요?
역률 0.85를 입력하면 실제 전류가 증가하여 전압 강하가 재계산된다.
먼저 역률(PF)은 전압과 전류 사이의 위상 차이를 나타내며, PF = cos φ 로 정의된다. IEC 60092‑2에서는 선박 전기 설비에서 비선형 부하의 전류를 실제 흐름 전류(Iact)로 보정하도록 권고한다. 비선형 부하(예: 인버터·UPS)의 경우, 전압‑전류 파형이 왜곡되므로 유효 전류와 피상 전류를 구분해야 한다.
툴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역률값(PF)과 부하 전력(P)으로 다음 식을 적용한다.
- 피상 전력 S = P / PF (단위: kVA).
- 피상 전류 Is = S / (√3·VLL) (3상 시스템 가정).
- 전압 강하 ΔV = Is·(R + X·tan φ) (R, X는 도체 저항·리액턴스, tan φ = √(1‑PF²)/PF).
예시로 3상 400 V, 50 kW 부하, 역률 0.85, 도체 저항 0.12 Ω/km, 길이 30 m를 가정하면 다음과 같다.
| 단계 | 계산식 | 값 |
|---|---|---|
| 1. 피상 전력 S | P / PF | 58.8 kVA |
| 2. 피상 전류 Is | S / (√3·VLL) | 84.9 A |
| 3. tan φ | √(1‑PF²)/PF | 0.663 |
| 4. 전압 강하 ΔV | Is·(R + X·tan φ) | ≈ 3.2 V |
역률이 낮을수록 tan φ가 커져 리액턴스 손실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전압 강하가 크게 된다. 따라서 역률을 정확히 입력하지 않으면 설계 전압 강하가 과소평가될 위험이 있다.
예외적으로 역률이 1에 가까운 고효율 UPS(예: 0.98 이상)에서는 tan φ 값이 매우 작아 전압 강하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 수준이다. 이 경우 툴은 리액턴스 항을 자동으로 최소화한다.
요약하면, 역률을 입력하면 툴이 피상 전류와 tan φ를 계산해 전압 강하를 재평가하므로, 비선형 부하 설계 시 반드시 실제 측정된 역률을 반영해야 한다.
툴이 제시한 도체 규격이 선급 요구사항보다 낮을 경우 대처법은?
선급 규정표를 참조해 최소 규격을 상향 적용하고, 재계산한다.
IEC 60092‑5는 선박 전기 설비에서 도체의 전류 허용치를 규정하고, DNV‑GL·LR·ABS 등 주요 선급은 IEC 60092‑5를 기반으로 자체 최소 규격표를 제시한다. 툴은 IEC 60092‑5의 표준 전류 용량을 디폴트값으로 사용하지만, 실제 선급 요구사항은 설계 전압, 절연 등급, 온도 상승 한계 등에 따라 추가 보강을 요구한다.
툴이 제시한 규격이 선급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다음 절차를 따른다.
- 선급 규정표(예: DNV Rule 2.03‑08)에서 해당 전압·절연 등급·배선 길이에 대한 최소 전류 허용치를 확인한다.
- 툴에 입력된 전류값을 기준으로 요구 최소 도체 단면적을 도출한다. IEC 60092‑5의 “전류‑단면적” 그래프를 사용한다.
- 도체 단면적을 선급 최소값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 상향된 단면적을 툴에 재입력하고 ‘재계산’ 버튼을 눌러 전압 강하와 전류 부하를 다시 평가한다.
예시로 3상 400 V·30 A 부하가 존재하고, 툴이 10 mm² 구리를 제시했지만 DNV는 동일 조건에서 최소 16 mm²를 요구한다고 가정한다.
| 항목 | 툴 제시값 | 선급 최소값 | 조치 |
|---|---|---|---|
| 전류 | 30 A | 30 A | 동일 |
| 도체 단면적 | 10 mm² | 16 mm² | 상향 |
| 전압 강하(재계산) | 2.1 V | — | 재계산 후 1.9 V |
상향된 도체는 전압 강하를 감소시키며, 선급 검증 단계에서 허용 범위(IEC 60092‑5 ≤ 5 % 전압 강하) 내에 들어간다.
예외 상황으로, 선급이 요구하는 최소 단면적이 툴의 최대 허용값을 초과할 경우(예: 대형 전동기 배선)에는 툴의 “다중 도체 병렬” 옵션을 활용해 병렬 배선을 설계한다. 이 경우 각 도체의 전류를 분담하도록 배치하고, 전체 전압 강하는 병렬 도체들의 합산 저항에 기반해 재계산한다.
따라서 선급 규정과 툴 결과가 불일치하면, 규정표를 근거로 최소 도체 규격을 상향 적용하고, 재계산을 통해 설계 적합성을 확인한다.
설계 변경 시 기존 계산 결과를 재활용하는 절차는?
변경된 파라미터만 입력하고 ‘재계산’ 버튼을 눌러 차이값을 확인한다.
설계 변경이 발생하면 전체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모델링할 필요 없이, 기존 결과를 기반으로 차이를 분석한다. IEC 60092‑5와 IEC 60364‑5‑52는 “점검·수정” 단계에서 파라미터 변경만으로 재계산을 허용한다.
툴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재활용을 지원한다.
- 기존 프로젝트 파일(.proj)에서 현재 전압 강하, 전류, 도체 규격 등을 로드한다.
- 변경된 파라미터(예: 부하 전력, 배선 길이, 역률)를 해당 입력 칸에만 수정한다.
- ‘재계산’ 버튼을 클릭하면 툴은 차이값(ΔV, ΔI)만을 새로 계산하고, 기존 결과와 비교표를 자동 생성한다.
- 비교표는 변경 전·후 값을 나란히 표시하고, 허용 한계(IEC 60092‑5 ≤ 5 % 전압 강하) 초과 여부를 색상으로 강조한다.
가령 3상 400 V·45 kW 부하가 25 m에서 35 m로 연장된 경우, 기존 전압 강하 2.4 V를 입력하고, 길이만 35 m로 수정하면 툴은 다음과 같이 차이를 제시한다.
| 항목 | 변경 전 | 변경 후 | Δ |
|---|---|---|---|
| 배선 길이 | 25 m | 35 m | +10 m |
| 전압 강하 | 2.4 V | 3.3 V | +0.9 V |
| 전류 | 78 A | 78 A | 0 A |
이 표는 기존 설계와 변경 설계 사이의 영향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또한, 툴은 자동으로 허용 전압 강하(≤ 5 % = 20 V)와 비교해 초과 여부를 경고한다.
예외적으로, 도체 규격 자체를 교체하거나 절연 등급을 바꾸는 경우에는 전류 용량과 온도 상승을 재검증해야 한다. 이때는 툴이 제공하는 “규격 재검증” 모듈을 활성화해 새로운 도체 데이터베이스를 로드한다.
요약하면, 설계 변경 시 파라미터만 수정하고 재계산을 실행하면 차이값이 즉시 제공되어 기존 결과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전압 강하 초과 시 흔히 발생하는 오류와 예방 방법은?
배선 연결 부위의 접촉 저항 증가와 부적절한 절연 재료 사용이 원인이다.
전압 강하 초과는 두 가지 근본 원인으로 집중된다. 첫째, 연결 부위(커넥터·터미널·스패크)의 접촉 저항이 설계값보다 크게 증가하는 경우이다. IEC 60092‑5는 연결 부위의 접촉 저항을 0.0005 Ω 이하(전류 100 A 이하)로 제한한다. 둘째, 절연 재료가 IEC 60092‑3·4에서 요구하는 전압 등급(예: 600 V)보다 낮은 경우 전류 흐름 중 열 발생이 커져 저항이 상승한다.
주요 오류와 예방책은 다음과 같다.
- 접촉 저항 증가
- 원인: 부식, 비표준 스크류 토크, 불량 압착.
- 예방: 토크 관리 규격(예: DNV Rule 2.03‑08 § 5.4)을 적용해 연결 부위의 토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인 시각·전기 검사를 수행한다.
- 절연 재료 부적합
- 원인: 저전압용 PVC 절연을 고전압 구역에 사용하거나, IEC 60092‑3에서 지정한 온도 등급을 초과하는 환경에 설치.
- 예방: 절연 등급을 IEC 60092‑3 표 2‑5에 명시된 전압·온도 조건에 맞춰 선택하고, 선급이 요구하는 최대 절연 전압(예: ABS Rule 2.03‑09) 이하로 설계한다.
- 도체 과열
- 원인: 전류가 허용치를 초과하거나, 냉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온도 상승이 IEC 60092‑5 ≤ 30 °C를 초과.
- 예방: 전류‑단면적 관계를 IEC 60092‑5 그래프에 따라 검증하고, 필요시 케이블 트레이(IEC 61537) 또는 냉각 공기 흐름을 추가한다.
예시로 3상 400 V·150 A 부하가 25 mm² 구리 도체에 연결되었고, 연결 부위 접촉 저항이 0.001 Ω(설계값 0.0005 Ω)이라면 전압 강하는 약 2.5 V에서 3.0 V로 증가한다. 이는 전체 허용 전압 강하(≤ 5 % = 20 V)에는 미치지 않지만, 장기적인 접촉 저항 상승을 유발한다.
| 요소 | 설계값 | 실제값 | 전압 강하 차이 |
|---|---|---|---|
| 접촉 저항 | 0.0005 Ω | 0.001 Ω | +0.5 V |
| 절연 전압 등급 | 600 V | 300 V | — |
예외적으로, 전압 강하가 5 % 이하이면서도 접촉 저항이 높은 경우(예: 고주파 인버터 부하)에는 전압 강하 자체는 허용 범위이지만, 고조파에 의한 추가 손실이 발생한다. 이때는 IEC 61000‑4‑30에 따라 고조파 분석을 수행하고, 적절한 필터링을 설계한다.
결론적으로, 전압 강하 초과는 주로 연결 부위의 접촉 저항 상승과 절연 재료 부적합에서 비롯되며, 정밀 토크 관리, IEC 60092‑3·5 규격에 맞는 절연 선택, 그리고 정기적인 전기 검사가 근본적인 예방책이다.
자동계산 툴 결과를 현장 시험과 비교하는 방법은?
자동계산 툴이 제시한 전압 강하값과 현장 시험값의 차이는 5 % 이하일 경우 설계가 허용 범위에 부합한다는 결론이다. 이는 IEC 60092‑5 §4.3에서 제시한 “전압 강하 허용 오차는 설계 전압의 5 %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과 일치한다.
① 현장 측정을 위해서는 IEC 60364‑5‑71에 따라 전압계(V)와 전류계(A)를 각각 정확도 0.5 % 이상인 계측기로 준비한다. 전압계는 부하가 정상 운전 중인 상태에서 측정 포인트 양쪽에 연결하고, 전류계는 동일 회로의 전류를 동시에 기록한다. 전압계와 전류계는 동일한 시간 간격(보통 1 s)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평균값을 구한다.
② 측정 위치는 자동계산 툴이 적용한 케이블 구간의 시작점과 종료점이다. 시작점 전압은 전원 패널(예: 440 V 3상)에서 직접 측정하고, 종료점 전압은 부하(예: 380 V 50 kW 전동기) 연결 단자에서 측정한다. 전류는 부하 전류표(예: 85 A)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③ 측정된 전압 강하값을 툴 결과와 비교한다. 비교 방식은 다음 표와 같이 절대 오차와 상대 오차를 동시에 계산한다.
| 항목 | 자동계산 툴값 | 현장 시험값 | 절대 오차 (V) | 상대 오차 (%) |
|---|---|---|---|---|
| 전압 강하 | 12.5 | 13.0 | 0.5 | 4.0 |
| 전류 | 85 | 84.8 | 0.2 | 0.2 |
④ 오차 분석 시 예외 조건을 반드시 검토한다. 예를 들어, 부하가 비선형(인버터 구동)일 경우 전압 강하가 주파수와 조화파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 경우 IEC 60092‑5 §5.2는 “비선형 부하에 대한 추가 여유를 2 %까지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이 대형 전력 트레이(IEC 61537 적용) 내부에 설치된 경우 트레이 온도 상승에 따라 저항이 증가하므로, 온도 보정 계수를 적용해야 한다.
⑤ 최종 판단은 “절대 오차 ≤ 1 V, 상대 오차 ≤ 5 %”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계산 툴이 현장과 일치한다고 평가한다. 이 조건을 초과하면 케이블 선정·배치·연결 방식(예: 급전선과 보조선의 구분) 혹은 툴 입력 파라미터(전선 종류, 온도, 부하 계수)를 재검토한다.
다중 회로가 겹치는 경우 전압 강하를 어떻게 통합 계산하나요?
다중 회로가 병렬로 겹치는 구간에서는 각 회로별 전압 강하를 구한 뒤 가장 작은 전압 강하값을 전체 전압 강하로 적용한다는 것이 IEC 60092‑5 §6.4가 제시하는 공식적인 방법이다. 이는 병렬 연결 시 전압은 모든 회로에 동일하게 강제되므로, 가장 낮은 손실 회로가 전체 전압을 결정한다는 전기 원리에 기반한다.
① 회로 구분: 겹치는 구간을 식별하고 각 회로의 전선 종류, 길이(L), 단면적(A), 절연온도(T) 등을 IEC 60364‑5‑52에 따라 입력한다. 예시로 두 회로가 150 m와 200 m 길이의 4 mm² 구리 케이블을 공유한다고 가정한다.
- 각 회로별 전압 강하 계산식: ΔU = I·R·cos φ, 여기서 R = ρ·L/A이며 ρ는 IEC 60092‑5 표 4에 따른 구리 저항(20 °C 기준 0.0178 Ω·mm²/m).
- 가정값 대입: 부하 전류 I = 80 A, cos φ = 0.85.
- 회로 1(150 m) → R₁ = 0.0178·150/4 = 0.6675 Ω, ΔU₁ = 80·0.6675·0.85 ≈ 45.3 V.
- 회로 2(200 m) → R₂ = 0.0178·200/4 = 0.89 Ω, ΔU₂ = 80·0.89·0.85 ≈ 60.5 V.
② 병렬 구간 전압 강하 통합: 위 계산값 중 최소 전압 강하인 45.3 V를 전체 전압 강하로 채택한다. 이는 DNV‑GL Rule Marine Electrical System §3.5에서도 “병렬 회로는 최소 전압 손실을 기준으로 설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③ 예외 조건 검토: 회로 간 전류 분배가 균등하지 않을 경우(예: 부하가 비대칭) 최소값 적용이 부적절할 수 있다. IEC 60364‑5‑71은 “부하 불균형이 10 % 이상이면 각 회로별 전압 강하를 별도 검토”하도록 규정한다. 또한, 회로가 서로 다른 보호 등급(예: DNV‑GL Class 1 vs. Class 2)일 경우 각 등급별 허용 전압 강하(예: 4 % vs. 5 %)를 적용해 최종 허용치를 결정한다.
④ 최종 통합 전압 강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 회로 | 길이 (m) | 전압 강하 (V) | 적용 전압 강하 (V) |
|---|---|---|---|
| 회로 1 | 150 | 45.3 | 45.3 |
| 회로 2 | 200 | 60.5 |
⑤ 결과 검증은 전체 전압 강하가 설계 전압(예: 440 V)의 5 % 이하인지 확인한다(≤ 22 V). 이를 초과하면 회로 재배치·전선 규격 확대·보조 회로 추가 등을 고려한다.
오해와 팩트 체크
A. 일반적으로 5 % 초과 시 설계 검토가 필요하지만, 부하가 일시적이거나 전압 강하가 허용 범위 안에 있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된다.
A. 맞다. 단면이 커질수록 저항이 낮아 전압 강하가 감소하지만, 무게와 비용이 증가하므로 최적화를 고려해야 한다.
A. 선급·규격서에서 최소 허용 단면을 확인하고, 툴 결과가 그보다 낮으면 최소 허용값을 적용해 재계산한다.
A. 도체 온도가 30 °C 이상 상승할 경우 IEC 60092‑1 권고에 따라 1.05~1.10 사이의 보정 계수를 곱한다.
A. 역률이 낮을수록 실제 전류가 증가해 전압 강하가 확대되므로, 역률을 정확히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